2018년 6월 12일 화요일

데이터. 추적자. 보안관. 그리고 스페셜리스트. 3

  • 6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31:54 <9937722>
    사건이 시작이 되어. 화살은 한 사람을 향한다. 그 화살의 소유주는 제각각이지만. 그끝이 향하는 곳은...

    "추격전인가? 좋아! 재미있겠네!"

    "이거야 원...인생 쫑나지나 않으면 다행이겠군."

    "...추적해라. 당장."

    "흐흥...요 귀여운 도둑고양이를 어떻게 요리해보실까?"

    시간은 흐른다. 사람들도 흘러간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사건만은 역사를 남긴다. 데이터는 흔적을 남기기 마련. 자아. 다시 시작이다. 언제나처럼. 먼저 쏘는 쪽은 누구?

    - 데이터. 추적자. 보안관. 그리고 스페셜리스트.
  • 68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33:26 <9937749>
    그럼...스토리부터? 아니면 캐릭터?
  • 70 TranSlator(모바일)◆KIN/wcd/ts (3866352E+6)
    2018-06-12(FIRE!) 16:33:54 <9937754>
    캐릭터부터.
  • 72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34:50 <9937781>
    좋아. 그럼 할머니와 노략꾼들. 어느쪽을 선택하겠어?
  • 73 TranSlator(모바일)◆KIN/wcd/ts (3866352E+6)
    2018-06-12(FIRE!) 16:35:49 <9937809>
    할머니.
  • 74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37:22 <9937842>
    그럼 시작해볼까.
    할머니의 컨셉은...신체 증강이 아닌 강화외골격에 재래식 화기. 그리고 폭탄과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였던가.
    그럼 슈트의 형태가 되겠네. 이미지 컬러는 녹색이었지?
  • 75 TranSlator(모바일)◆KIN/wcd/ts (3866352E+6)
    2018-06-12(FIRE!) 16:37:51 <9937848>
    응. 그랬어.
  • 7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41:24 <9937914>
    그럼...먼저 할머니가 착용하고 있는 슈트를 설정해볼까.
    할머니가 착용하신 슈트는. 본래 목적은 군용. 그것도 시가전 사양. 신체 증강을 마친 특수공작조가 사용하는 버전을 개조해. 일반인의 신체로 가동, 동기화 및 기능 사용이 가능한 버전이 되겠어. 슈트를 구한 경로는 당연히 연줄이겠지? 군수업자를 통해 밀반출한 슈트를. 연줄이 닿은 엔지니어를 통해 개조한 느낌이 되려나. 외부 부착 LED나 홀로그램. 전체적인 컬러링은 녹색-회색-카키색 배합으로. 군용 느낌 팍팍 무쳐보자.
  • 77 TranSlator(모바일)◆KIN/wcd/ts (4385081E+6)
    2018-06-12(FIRE!) 16:42:10 <9937921>
    전직군인 느낌 팍팍!
  • 78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46:30 <9937988>
    저런 슈트를 입을때 일반적으로 전뇌화를 끝마친 증강 병사들이라면 그냥 장착해도 탈이 없겠지만. 일반인은 일일히 신경회로 등등을 연결하는 편이 슈트의 활용성을 높여주겠지?
    그래서 할머니의 본체는 쫙 달라붙는 나노입자 수트를 입힐까 해. 어벤저스 3의 아이언맨을 생각하면 편할테고...안 본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이면. 할머니가 소지하고 있는 큐브를 가슴팍에 붙이면. 큐브가 고정되면서 입자들을 전개. 할머니의 몸을 덮으며 근력 보조 및 신경계 연결등을 담당하는 쫄쫄이 슈츠가 된다고 생각해줘. 재질은...탄소 입자로 이루어졌고. 라텍스같은 광택은 없지만. 튼튼하고 질기지. 그리고 재래식 화기에 대한 방호력도 어느정도 있어.
  • 79 TranSlator(모바일)◆KIN/wcd/ts (9858108E+6)
    2018-06-12(FIRE!) 16:47:39 <9938007>
    쫄쫄이 슈트라, 할머니가 변신하신다!
  • 80 카운슬러◆MILKkxmT6. (3591829E+5)
    2018-06-12(FIRE!) 16:49:34 <9938041>
    흐음. 스카사하가 생각나는 수트다.
  • 81 카운슬러◆MILKkxmT6. (3591829E+5)
    2018-06-12(FIRE!) 16:50:09 <9938056>
    물론 다르지만 쫄쫄이라는 것이 생각나게 만드는군.
  • 82 카운슬러◆MILKkxmT6. (3591829E+5)
    2018-06-12(FIRE!) 16:52:40 <9938100>
    따지자면 메트로이드의 사무스 아란느낌인가.
  • 84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6:55:17 <9938149>
    -사이버 펑크에서 재래식 무기...
    -스마트폰으로 기폭하는 폭탄(아무말)
  • 85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6:55:32 <9938157>
    탄소 슈츠니까. 컬러링은 진한 그레이가 좋겠다. 목까지 덮는 형태가 좋겠지.
    그럼 다시 군용 슈츠 항목으로 넘어가볼까? 이 슈츠는 사용자의 신체를 완벽히 감싸고. 외부 방호구에는 신소재 강철 합금을 사용해 놀랄만큼 가볍고 튼튼해. 보안관 아저씨의 총탄을 맞아도 피부에 가벼운 찰과상이 날 정도로. 물론 관통되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화약을 쓰는 재래식 화기에는 엄청난 방호력을 보여주겠지. 다만 증강 신체를 염두로 두고 제작되어서. 장갑의 방호력은 뛰어나지만 두께는 얇다. 물론 전신에 장갑을 두르고 있기는 하지만...경장갑-중장갑 사이랄까. 특수작전용 슈츠니까 전면전을 염두에 두진 않았겠지.
    대신 그만큼 기동력만은 굉장해! 다리부위에는 고속 기동을 위한 모터와 수납형 보조바퀴가 달려있고. 그 밖에도 3차원 기동을 위해 장착된 척추 부착형 부스터. 이걸로 공중에서 부스터를 분사. 약간의 추진력을 얻어 2단 점프라거나. 벽에 붙은 채 부스터를 분사하면서 벽타기 액션을 찍거나. 슬라이딩. 각종 무브먼트중에 가동해서 선회력. 속도 등의 종합 기동력을 끌어올리거나...무궁무진해.
    그리고 허리께에는 갈고리 발사장치와 강철 와이어가 수납되어있어서. 그걸 발사. 고정 후 착용자의 의지에 따라 착용자를 당겨 끌어올릴수도. 멀어져가는 목표물을 잡아 끌어올 수도 있지. 참 멋진 슈트야.
  • 86 TranSlator(모바일)◆KIN/wcd/ts (7338133E+6)
    2018-06-12(FIRE!) 16:57:02 <9938185>
    좋은 슈트다!
  • 89 카운슬러◆MILKkxmT6. (3591829E+5)
    2018-06-12(FIRE!) 16:58:28 <9938212>
    오오, 멋있다. 그리고 슈트의 모습만 보면 할머니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은 있을려나. 뭔가 많이 본 설정이지만 좋던데
  • 90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6:59:35 <9938225>
    -스마트폰은 해킹 위험이 있으니까 구형폰으로 기폭하는 폭탄
    -베낭 폭탄의 도화선 역할로 구형 핸드폰이 하나 들어있고, 이미 도태된 통신위성으로 전화를 걸면 벨소리가 울리더니 폭발한다
    -할머니가 현역이었을 때 전화벨이 울린 직후 터지는 폭탄이 늙은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내려온다는 설정(정말로 아무말)
  • 92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02:14 <9938269>
    -할머니의 핸드폰 폭탄에 왼손이 날아간 소년병이 이제는 중년의 남성이 되어 노략꾼노릇을 하는데, 갑자기 들릴리 없는 전화벨소리가 들려오고 그대로 굳어버린다(진짜진짜 아무말)
  • 93 카운슬러◆MILKkxmT6. (3591829E+5)
    2018-06-12(FIRE!) 17:03:34 <9938293>
    아무말이 구체적이니 뭔가 있을 듯하다. 할머니가 인기가 많아서 할머니 개인 스토리 나오면 나올 듯한 이야기야.
  • 95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05:18 <9938328>
    그리고 사무스 아란! 까먹고있었는데. 바로 그런 컨셉.
    저 개인 스토리는 아쉽지만 나올 일은 없네.
    시간대라던가. 세계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조금 있다.
    할머니가 소년병의 손목을 날려버렸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는...넘어가자.
  • 9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05:53 <9938338>
    대신 개인 스토리는 얼마든지 내줄 수 있어!
    애초에 과거사가 가장 많은게 할머니이기도 하고.
  • 97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06:20 <9938341>
    -갑자기 머릿속에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지나갔어
    -백발의 할머니가 저 멀리 건물을 보다가 구형 폴더폰을 꺼내 전화를 걸더니, 신호음이 울리는 것을 확인하고 뒤로 돌아 걸어간다.
    -그리고 건물 근처의 핸드폰 폭탄이 클로즈업되고 구형 전화기 특유의 벨소리가 울리더니 사요나라 폭발사산(의식의 흐름)
  • 98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07:43 <9938370>
    뭐. 어쨌든. 다시 슈트 이야기로 넘어갈게. 지루해도 조금 양해를 바라.

    슈트가 이정도로 사기템이어도 되는거에요? 라는 질문이 있다면. 보안관 아저씨나 데이터 아가씨의 예를 들어주겠어. 그 둘의 증강 신체 이야기만 봐도. 어마어마한 기능들이 가득하지? 뭣보다 여기 등장하는 모두가. 각 분야의 실력자들이니까...파워 밸런스는 그점을 감안해서 양해바라.
  • 100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11:23 <9938443>
    -사이버 펑크 참치가 반대하지 않는다면, 나도 의식의 흐름으로 뽑아낸 아이디어를 무지막지하게 쏟아내고싶은데.
  • 102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16:56 <9938551>
    자자. 지루하겠지만 조금만 참아줘. 이제 곧 끝이야.

    슈트는 경장갑 정도라고 했지? 덕분에 할머니의 신체에 충격이 전해져오는건 어떻게든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든 메꾸는게 할머니겠지.

    슈트의 기동능력 이야기는 충분히 했고...무장으로 넘어갈까.
    일단은 각종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각각 허리. 가슴. 허벅지. 엉덩이 장갑 쪽 안에 있어.
    할머니는 여기에 각각 탄창. 전자기기 무력화 장치와 접착식 폭약, 수류탄. 탄창. 휴대용 폭발물 등을 갖추고 있어.

    양 팔뚝에는 작은 크기의 EMP 수류탄들이 장착되어있고. 착용자의 의사에 따라 장갑이 개폐되며 그 안의 작은 발사기로 수류탄을 발사. 작동 및 기폭을 할 수 있어. 물론 접착식이고. 작덩시키기 전에는 터지지 않기 때문에 충격에도 안전해.
    어깨부위 장갑은 양쪽 다 개폐되고. 여기서는 비상 회피용 연막을 사출하거나. 구슬형 지연신관 섬광탄을 배출할 수 있어. 슈트 자체 무장은 이게 끝.
  • 103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18:03 <9938574>
    형사구스의 아이디어는 사이버펑크인가?
    그게 아니더라도 해도 돼. 단지 다중연재는 사양이라. 잠시 아이디어를 더 짜고 올테니까.
  • 104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19:41 <9938603>
    사이버펑크 외전 아이디어라던가. 그런거라면 나도 잠시 상주하면서 들을 생각.
    뭣보다 모바일 데이터가 어제의 연재로 상당히 많이 깎여나가버려서...
  • 105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20:21 <9938615>
    -사이버펑크, 구체적으론 당신 참치의 세계관에 포함되었으면싶은 아이디어들입니다.
    -뭐, 걸러질 설정은 걸러질테니 막 던질거지만!
  • 10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21:11 <9938624>
    그렇다면 던져라!
    적당히 거를테니!
  • 107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23:30 <9938661>
    -고도로 발달한 사이버펑크 세계관이라면, 반과학단체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거기에 사이비 종교와 인간 순수 주의를 적당히 버무리면...
    -짜잔, 통신수단은 라디오파까지만 허용하는 순수 인간 주의 사이비 종교가 탄생!

    -여기까지 괜찮나요?
  • 108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25:31 <9938700>
    거른다(단호)
  • 109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25:53 <9938713>
    -어째서?!
  • 111 이름 없음 (3776175E+7)
    2018-06-12(FIRE!) 17:27:01 <9938738>
    디지몬처럼 전뇌세계가 기본 배경이라?
  • 112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28:26 <9938767>
    그런 사이비 종교를 사냥하는게 보안관 아저씨의 업무중 하나.
    비과학 사이비 종교? 비허가 종교 집회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해서 때려부술텐데. 재래식 총기 수준의 무장에. 증강 신체가 없다고 하면...
    보안관 혼자 힘만으로도. 조직 괴멸이 가능할거야.
  • 113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30:04 <9938808>
    아니. 그리고...조금 더 디스토피아적인 사회를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이 주제글의 111처럼 전뇌화 인구가 대부분인 사회인데. 그런 종교집회 일어난다고 해도...고작 열댓명 모이는 소규모 집회 수준이 아닐까. 시대에 너무 뒤쳐진 셈.
  • 114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31:07 <9938832>
    음. 반론할거면 얼마든지 해줘.
  • 115 형사구스◆OKrnqFOP0M (0586832E+6)
    2018-06-12(FIRE!) 17:32:52 <9938867>
    -흐음...
    -그게 성립하도록 하기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사고의 결과는 거대 EMP 발생 타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라디오타워지만, 가까이갈수록 점점 회로가 맛이가기 시작하더니, 시력 2.0을 기준으로 초점이 맞을 정도로 접근하면 첨단장비는 아예 사용 불가능!
    -굵은 철사로 라디오를 만들고 알루미늄 호일로 EMP 방호처리를 한 라디오들이 유일하게 작동하는 기계들이죠!

    -뭐, 거절당할 것 같지만 찔러나보자!

  • 11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38:01 <9938957>
    저격포맞고 맛가지 않을까 그런거...
    보통 그런게 세워져있으면 신고가 들어오겠지?
    뭣보다 이미 미니멀리즘 양식의 건축이 일상화되고. 네트워크는 도시 곳곳에 회로가 깔려있어 연결되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든 시대에...
    굳이 라디오 타워가 세워져있는걸 수상하게 여길 것 같은데.
  • 118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39:01 <9938973>
    아. 형사구스 씨가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통용될만한 곳이 있어.
    깡촌.
  • 119 형사구스◆OKrnqFOP0M (1506303E+6)
    2018-06-12(FIRE!) 17:40:17 <9939005>
    -설득력있군! 포기한다!
    -그럼 또 다른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까지 이 형사구스는 진득히 이 잡담판에서 잠복하도록하지!
  • 121 형사구스◆OKrnqFOP0M (1506303E+6)
    2018-06-12(FIRE!) 17:41:27 <9939030>
    -뭐, 저라고 미쳤다고 도시 한가운데다 그런걸 세운다는 발상은 하지 않습니다.
    -(원래 그 의도였던 척)
  • 122 이름 없음 (7719738E+6)
    2018-06-12(FIRE!) 17:42:02 <9939046>
    그런데 깡촌에 있으면 타격하기 더 좋을건데요.
  • 125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43:29 <9939081>
    뭣보다도. 신체 증강을 안받은 인물이라면 할머니가 있는데...
    할머니는 딱히 종교적 이유나 순수성같은걸로 개조를 안한게 아니거든. 그냥 하기 싫으셔서 그랬지.
  • 12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45:08 <9939118>
    깡촌. 그중에서도 초특급 깡촌.
    예를 들자면...아프리카 초원같은데서 그런걸 세워놓고 산다고 생각하자. 굳이 정부에서 소탕할 이유가 없게끔.
  • 130 이름 없음 (7719738E+6)
    2018-06-12(FIRE!) 17:47:10 <9939160>
    잠깐, 정부가 굳이 소탕할 이유가 없는게 아니라 정부가 세운거라면?
  • 132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47:53 <9939175>
    어쨌든. 할머니의 화기 이야기를 할까.

    할머니의 무기는. 할머니가 익숙하고. 그만큼 오래 다루신 경험과 숙련치가 있는 재래식 화기.
    지금은 근근히 암시장 뒷골목에서 사용되거나 돈 없는 나라의 군대에서 최신형 총기를 받지 못한 부대에게 지급되는 신세지만...
    그렇다고 총기 자체의 위력이 떨어진다거나 하겠어?
  • 133 형사구스◆OKrnqFOP0M (1506303E+6)
    2018-06-12(FIRE!) 17:48:37 <9939192>
    -이 주제글의 130 그건 추가 설정이 없는 한 무리일 것 같네요.
    -일단 정부 입장에선 전뇌화한 사람들 하나하나가 눈과 귀일텐데.
  • 134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0:27 <9939232>
    이 주제글의 133 어느새 정부의 빅 브라더, 사생활 침해가 기본 사양이 됬어!(떨림)
  • 135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0:45 <9939236>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정부가 막나가야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죠...
  • 136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50:48 <9939239>
    오히려 명맥이나마 이어가는 만큼. 개발과 발전도 어떻게나마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에너지 투사형 병기나 펄스 총기 등이 일상화되어 있다고쳐도. 예전에 쓰던 총기들을 완전히 폐기처분할 이유는 없지. 비싼 돈 주고 맞춘건데. 그런 식으로 간간히 울궈먹여지기도 했을테니. 재래식 총기시장 자체는 완전히 죽지는 않았을 터...
    그럼. 할머니의 연줄에 그런 시장의 업자가 없었을까?
  • 137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1:04 <9939244>
    달리 말하면 정부가 헤까닥하면 가능합니다
  • 138 이름 없음 (7719738E+6)
    2018-06-12(FIRE!) 17:51:14 <9939247>
    이 주제글의 133 그냥 흔한 음모론이죠.(아무말)
    정부가 전뇌 등을 통해 모두 감시하는 세상이니 역으로 그림자 정부는 그런거 안 쓴다 정도?
  • 139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2:26 <9939272>
    이 주제글의 136 용도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사이코패스에선 기존 총기가 불법화되서 거의 모습을 갖추고 도미네이터가 기본 무기인데

    이게 중앙에서 사격 기능을 마음대로 on/off 할 수 있는 물건이란거죠

    그래서 후반부에 악역들이 중앙을 향해 반란을 일으킬때 이런 중앙에 의해 잠금이되지 않는 구식 총기를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맞나?...
  • 140 탄트◆OrTmmUv0Sw (6662617E+6)
    2018-06-12(FIRE!) 17:52:26 <9939273>
    그리고 정작 그런사회가 일정수준이상의(즉 범죄자가 아닌)사람들이 살기좋은게 함정
  • 141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52:28 <9939274>
    이 주제글의 135 (데이터 아가씨를 쳐다본다)
    그 전에도 이미 정보를 털면서 장사를 하던 노략꾼이라는 훌륭한 선례가 있음.
  • 142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3:11 <9939287>
    이 주제글의 140 사생활 침해를 대가로 말이지요...
  • 144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4:02 <9939306>
    까놓고 말해서 불법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캥기는 일도 아닌게 부끄러운 일은 넘쳐나지요...

    왜 누가 압니까 중후한 중년 남성이 몰래 여장하고 집안에서 몰래 셀카찍는 취미가 있을지

    불법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건 치명적인 약점이에요...
  • 145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54:32 <9939319>
    기존 총기가 불법화된 건 아니니까 말이지.
    설령 그렇다 해도. 보안관 아저씨의 총만 봐도 말이지. 굳이 네트에 연결한다거나 할 건덕지가 없다.
  • 146 룰망빌런◆DIUZDLQi3E (5659218E+6)
    2018-06-12(FIRE!) 17:54:36 <9939320>
    거기다가 정부에서 악용하면 한도 끝도 없고...
  • 151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7:57:35 <9939379>
    이 주제글의 146 이미 빅 브라더가 존재하는 사회...려나.
    그런 수준의 전뇌화가 이뤄진 시점에서. 정부가 그런 용도로 네트를 사용하지 않을수야 없겠지.
    바로 그 점이 사이버펑크가 디스토피아로 흘러가기 좋은 이유. 실제로 지금 쓰는 이야기도 디스토피아 배경이고.
    범죄 조직이 대기업 해킹이 가능하고. 일개 천재 해커가 며칠 밤샘으로 도시 전역 인구의 해킹이 가능한 시점에서 글렀다.
  • 솔직히 개념 자체가 맛이 갔어요 맛이
  • 163 이름 없음 (5165137E+6)
    2018-06-12(FIRE!) 18:01:56 <9939467>
    있다가 밤중에 돌어올게. 할머니의 이야기는 그때 마무리짓자...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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