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18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08:52 <10105296>심심한 참치는 뭔가 할 걸 찾는다. 그래.
단편빵이다! 분량 자유.
참가하고자 하는 자는 7시 11분까지 @참가를 외쳐! - : 519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10:12 <10105310>
- : 522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11:30 <10105338>13분에 1-100다이스. 부전패는 없음.
- : 527 이름 없음 (5977304E+6)2018-06-20(水) 19:12:48 <10105362>
- : 529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13:15 <10105368>
- : 530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13:31 <10105371>
- : 531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13:35 <10105372>.dice 1 100. = 18
- : 532 이름 없음 (5977304E+6)2018-06-20(水) 19:13:52 <10105374>
- : 533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14:01 <10105378>(침몰)
- : 534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14:20 <10105384>주제 주세요.
- : 535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15:24 <10105396>
- : 536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16:12 <10105410>사이버펑크 외전이라. 흠.
내가 잘 쓸 수 있으련지 모르지만 일단 써봄세. - : 540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19:31 <10105478>
- : 542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21:42 <10105523>생각해보니 단편빵에서 기존 작품의 외전을 요구하는 건 너무 허들 높지 않아?(사이버펑크 레벨 낮음)
- : 543 무의미◆ENMPrSocIw (422726E+64)2018-06-20(水) 19:22:56 <10105556>
- : 545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24:47 <10105600>아니 바꿔달란 건 아니고.(이미 쓰고 있음)
- : 550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43:02 <10105972>- 그녀는 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동시에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다.
니콜은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다. 많은 양의 커피를 한 번에 들이키는 건 니콜이 불안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이었다.
현재 니콜이 속한 하이에나들은 비상이었다.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던 장벽에 뒷문이 생겨버렸다.
결코 뚫리지 않을거라 생각하여 아무도 지키지 않았던 장벽에 뒷문이 생겨버리니, 다른 일에 열중하던 니콜도 그 문을 지키기 위해 동원되었다.
'그녀는 자유로운 고양이었지. 그만큼이나 여기서 활동한 것도 기적일지도.'
니콜은 자유롭게 전뇌세계를 다루던 그녀를 떠올렸다. 처음 그녀가 활약하는 걸 들었을 때는 동경했으며, 실제로 마주했을 때는 경악했다. 그녀는 인간이 아니었다. 그래. 이 세계에 내려온 신 같은 존재였다.
하이에나들은 그녀를 추격하기 위해 추격대를 보냈지만 과연 그녀가 잡혀올까, 하는 물음에 부정적인 답만이 나온다.
그녀를 어떻게 잡아. 스스로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그 검은 고양이를 누가 잡아올까.
자유를 그토록 사랑하는 사나운 고양이를 누가 건드릴 수 있을까.
'그래도 해야겠지. 영원토록 문을 지키는 작업을 하기 싫다면 말이야.'
무적을 자랑했던 장벽은 더 이상 무적이 아니다.
좁은 문을 두고 서로 치고박고를 반복하고 있다.
'그렇다고 검은 고양이가 만들어놓은 장벽을 버릴 수도 없고, 영원히 지키자니 소모가 심하고.'
니콜은 오늘도 다른 사람과 교대하여 문을 지킨다.
부디 이 반복되는 소모전을 끝낼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 : 551 이름 없음 (7309767E+6)2018-06-20(水) 19:43:47 <10105984>분량 제한 안 걸어놓길 잘 했다.
이 정도밖에 못 쓰겠어.
니콜 = 하이에나의 해커. 지금은 현재 데이터 아가씨가 뚫어놓은 헛점을 열심히 막고 있다.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요람 단편빵 37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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