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소녀종말여행 1

: 725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0:37 <10699408>
그래서 어떤 설덕질을 해볼까.
1. 환상소녀종말여행
2. 판타지 세계관
.dice 1 2. = 1
: 727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1:37 <10699421>
일단 이 소재는 오리지널 소재로, 종말을 맞이한 세계에서 공상을 구현화하는 소녀가 여행하는 이야기.
그러니까 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세계관을 설덕질해야합니다!
: 728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2:19 <10699430>
일단 현대 사회가 종말을 맞이한 것으로 하려합니다.
아무래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현대 사회가 무너진 걸로 해야 쓰기가 편하거든요.
: 729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3:13 <10699445>
이제 어떤 식으로 세계를 무너뜨리느냐, 그것을 참치들과 함께 결정해보려합니다.
운석을 떨어뜨려도 좋고, 몬스터들을 흩뿌려도 좋고, 좀비들을 일으켜도 좋고, 빛이 사라진 세계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일단 종말만 시키면 되니까요.
: 730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4:11 <10699459>
【현대 문명을 이룩한 인류가 종말을 맞이한 사건】을 앵커받도록 하겠습니다.

하5까지 앵커. 중복 허용. 연투 불가.
예시) 운석 충돌로 인한 대격변.
: 734 카운슬러 (6417314E+6)
2018-07-23(모두 수고..) 19:26:07 <10699479>
전염율 100% 사망률 90%에 달하는
신종 생화학 병기가 누출되었다.
: 735 이름 없음 (936718E+65)
2018-07-23(모두 수고..) 19:26:07 <10699480>
세계대전으로 인한 문명 초토화
: 736 트라젠타듀오◆FSWdtqiDyA (861863E+58)
2018-07-23(모두 수고..) 19:26:22 <10699482>
미친 과학자가 2D세계로 가겠다고 만든 장치로 인해 이형의 세계가 완성됬다
: 738 카운슬러 (6417314E+6)
2018-07-23(모두 수고..) 19:26:46 <10699489>
외계인의 침략
: 739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27:10 <10699495>
BLIT 기술로 인한 세계 초토화

무인화된 위성이 계속 BLIT를 방송해서 인구수가 대폭 줄었다
: 740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7:24 <10699498>
내가 혼자서 정했으면 좀비 아포칼립스로 정해졌을텐데 이렇게 앵커를 받으니 여러가지가 나오는군요.
: 741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7:32 <10699501>
.dice 1 5. = 5
: 742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28:18 <10699512>
검색해봤더니 BLIT이란 게 보면 죽는 거군요?
그걸 방송해서 보여줬다니 엄청 죽었겠군.
: 743 카운슬러 (6417314E+6)
2018-07-23(모두 수고..) 19:28:22 <10699514>
BLIT란 무엇인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 744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0:57 <10699537>
BLIT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건 알겠는데 그 정도로 종말이 됩니까?

０．크리!
１－３．시청률이 높은 시간대를 노려서 방송되었기에 대부분의 사람이 죽었다.
４－６．중요한 사람들이 많이 죽었기에 구멍이 생겨서 경제가 붕괴되었다.
７－９．전자기기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BLIT가 나타난다고 하면 엄청난 위협이겠지?

.dice 0 9. = 7
: 745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31:06 <10699539>
SF에 나오는 가상기술인데 위에 말한것처럼 사람이 보면 죽어버리는 그림과 그 그림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보면 되요
: 746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2:18 <10699553>
즉, 디스플레이란 디스플레이에는 BLIT가 나타날 위험이 있으며 그걸 보는 순간 죽는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디스플레이가 쫙 깔린 도시는 위험지대네요!
: 747 카운슬러 (6417314E+6)
2018-07-23(모두 수고..) 19:32:52 <10699562>
SF라지만 신기한 설정이네요. 마법같은 느낌이에요.
: 748 이름 없음 (936718E+65)
2018-07-23(모두 수고..) 19:35:14 <10699592>
러다이트 운동 재림
: 749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5:38 <10699595>
그런데 BLIT, 그대로 쓰기엔 재미없지요.
좀 더 오리지널 식으로 고쳐보도록 하죠.
어떤 식으로 작용합니까?

０．크리！
１－３．보는 사람의 생리작용에 부진을 일으킵니다. 그게 누적되어 사망.
４－６．볼 때마다 뇌의 기능들이 파괴됩니다. 몇 번만에 죽을 진 운.
７－９．보는 사람의 뇌를 파괴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인식하는 순간 사망.

직하 다이스 .dice 0 9.
: 750 트라젠타듀오◆FSWdtqiDyA (861863E+58)
2018-07-23(모두 수고..) 19:36:19 <10699603>
.dice 0 9. = 6
: 751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7:13 <10699608>
일단, 보는 순간 바로 사망한다는 그런 건 아닌 듯합니다.
다만 뇌에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켜 뇌의 기능이 일부 파손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봐선 안 됩니다.
비가역적인 손상이므로 BLIT로 파괴된 뇌기능은 돌아오지 않는 듯합니다. 치명적이네요.
: 752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8:01 <10699614>
정상적으로 살아남은 인류의 비율 .dice 0 10. = 1%
: 753 레오폴트 폰 아르노르◆vFhdfoI4OE (3992197E+5)
2018-07-23(모두 수고..) 19:38:17 <10699617>
거의 없다
: 754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39:31 <10699631>
1%만이 BLIT를 보지 않고 운 좋게 살아있는 듯합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티비를 보는 등 전자기기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군요.
생각해보니 이건 디스플레이가 널리 보급된 나라만이겠네요.
디스플레이가 거의 없는 나라들은 멀쩡하겠는대요?

1. 그러하다.
2. 아니, 그쪽도 상황은 심각하다.

.dice 1 2. = 2
: 755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40:05 <10699638>
사실 판타지에 흔한걸 SF화했다라는거 빼곤 심심하니깐요

일단 이론상으로는 그렇게 뇌에 인식된 BLIT이 뇌의 전기화확적 패턴을 방해해 사망한다.라는게 가설인데 어디까지나 가설

본 사람이 모두 사망한고로...
: 756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2:00 <10699667>
설덕질 꽤나 어렵구나.
다이스 만들어내기 힘들어.
: 757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3:01 <10699682>
디스플레이가 거의 없는 나라들은 왜 많이 죽었습니까.

０．크리！
１－３．여기엔 또 다른 종말의 원인이 있다.
４－６．디스플레이가 어째선지 널리 보급되어있었습니다.
７－９．BLIT은 사실 청각 버전으로도 개발되어있다!

직하 다이스 .dice 0 9.
: 758 이름 없음 (3859904E+6)
2018-07-23(모두 수고..) 19:43:53 <10699697>
.dice 0 9. = 4
: 761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4:43 <10699711>
즉, 디스플레이 지뢰들이 가득 매설되어있다.
그렇게 인식하면 되겠군요. 디스플레이 지뢰들이 BLIT을 발송해서 사람을 죽인 겁니다！
무서운 세계가 되었군요.
: 762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5:41 <10699740>
디스플레이가 널리 보급되어있으니 현대문명보다 조금 더 발전한 시대일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에나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을지도 모르죠.
: 763 이름 없음 (936718E+65)
2018-07-23(모두 수고..) 19:46:00 <10699746>
뭐 바이러스적인 거시기가 저시기했다고 치고.. 그래서 인구수는 격감하고 문명은 퇴보하고?
: 765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7:40 <10699773>
중요한 부분.
디스플레이― 혹시 생산 자동화가 되어있진 않겠지요?

０．크리
１－３．자동화 공장이 있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에 자동으로 배치합니다.
４－６．자동화 공장은 있지만 그냥 재고를 차곡차곡 쌓아놓을 뿐입니다.
７－９．자동화 공장은 없습니다. 더 이상 디스플레이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dice 0 9. = 9
: 766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8:13 <10699783>
좋은 소식이군요. 디스플레이를 전부 파괴하면 그 곳은 안전지역이 됩니다!
: 768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49:10 <10699802>
근데 하면 할수록 무리수인 설정이 되고 있지 않을까.
디스플레이가 몬스터인 느낌이네.
: 769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49:32 <10699812>
으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로봇이 보편화된 시설에서 누군가 대규모 해킹으로 BLIT을 방영하고

로봇들이 돌아다니며 BLIT을 보여준다. 이런 전개를 생각했지만요
: 770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50:10 <10699822>
그리고 그 본체인 위성은 계속해서 상공에 떠서 괴전파를 발산한다던가... 으음 그나저나 이거 말하다보니깐 스티븐킹의 셀이 생각나네요
: 771 이름 없음 (936718E+65)
2018-07-23(모두 수고..) 19:51:07 <10699839>
무리수냐를 따지자면 BLIT 자체가 말이지...
이제 그 멸망한 세계에서 뭘 하는 것인가, 멸망 원인은 이야기에서 얼마나 유의미하게 기능할 것인가
: 772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51:10 <10699841>
이 주제글의 769에서 말한대로 로봇들이 돌아다니면서 BLIT을 보여줍니까?

０．크리！
１－３．그렇습니다.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보여줍니다. 고정화된 디스플레이보다 위험합니다.
４－６．로봇은 있지만 그들의 제어권한은 탈취당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로봇에 달려있는 디스플레이가 해킹당했을 뿐입니다.
７－９．로봇은 무해합니다. 그들에게 위협은 없습니다.

.dice 0 9. = 1
: 774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52:24 <10699860>
이제 적당히 세계관은 완성된 느낌이네. 그런데 뭔가 참신하면서도 이상한 세계관이 완성되었군요.
: 775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52:34 <10699866>
이 주제글의 771 아 제가 생각한건 BLIT을 피해서 사람들이 지하도시나 수중도시를 짓고 산다던가

아니면 전파가 통하기 어려운 산골짜기에 모여서 반기술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던가 이런거 생각했지요

아니면 어디까지나 보지 않으면 통하지 않으니깐 일부러 자기 눈을 멀게하고 돌아다니는 장님 공동체라던가
: 776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52:52 <10699871>
이 주제글의 775 장님. 그건 생각 못 했군요.
: 777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53:29 <10699882>
BLIT같은게 만들어질정도면 이미 과학기술이 꽤나 발전했는데

일부러 눈을 가려서 BLIT을 차단하고 그 대신에 보이는 시야를 소리로 전환해서 사용자에게 안내해주는 음성지원 고글을 쓰고 다닌다던가

...2b?
: 778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53:54 <10699885>
설덕질도 잘 하는 참치가 잘 한다는 걸 알았다!
: 779 룰망빌런◆DIUZDLQi3E (6860748E+6)
2018-07-23(모두 수고..) 19:54:24 <10699892>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인기있는 초능력자 설정 관련인데

BLIT가 뇌의 기능을 파괴해버린다는 설정인데 BLIT로 인해 뇌의 리미터가 파괴되서 초능력을 각성한 신인류도 있다던가(적당)

붙이기 나름이니깐요
: 780 TranSlator (4167395E+6)
2018-07-23(모두 수고..) 19:54:46 <1069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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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관은 대충 완성되었응게로.
여기다가 주인공을 떨구면 되는데 말이지.
주인공이 떨궈져서 자아낼 에피소드가 생각 안 난단 말이지.
그러니까 이 설덕질은 이 쯤하기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