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수요일

데이터. 추적자. 보안관. 그리고 스페셜리스트. 5

  • 867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10:27 <9951411>
    무려 꿈속에서까지 설정을 짜다 왔다고.
    의욕은 넘쳐나는데 타이밍이 적절할런지 모르겠어.
  • 86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11:02 <9951414>
    꿈에서 짜온 설정이 식어버리기 전에 연재하자구!
  • 870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11:05 <9951415>
    좋았어
    그럼 간다? 시작해버린다?
  • 87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11:36 <9951417>
    렛츠 고!
  • 872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11:37 <9951418>
    어디까지 했더라...총 이야기였나?
  • 873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12:08 <9951420>
    노략꾼들의 무장을 이야기하다가 자버린 느낌?
  • 888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18:56 <9951470>
    불펍식 돌격소총. 배터리식 탄창. 21발 들이. 과열시 카트리지 교환 후 냉각 필요. 과열까지 도달하는 연사 수 평균 17발 연사. 소재는 신소재 탄소섬유 합성형 플라스틱이 총신을 이루고 있고. 색상은 기본적으로 그레이. 노략꾼들의 경우 하얀 탈부착식 플라스틱 냉각기로 외부 총열을 덮고 보라색으로 도색함. 노략꾼들의 경우는 한 탄창을 갈고도 9발을 쉬지않고 연사해야 과열 상태에 이르르는 개조가 되었다. 총기가잔탄량이 홀로그램으로 총기에 표기. 또는 개인 HUD에 연결되어 표기. 총기 내부는 이온화 처리를 마친 크롬 합금으로 회로 배선이 연결. 배터리 탄창-탈이온화 플라즈마 연소반응 생성장치-입자 가속기-총신-총구의 형태. 방아쇠는 내부 프로그램으로 제어...

    휴. 쓰고나니 난잡해졌구만.
  • 88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20:30 <9951480>
    30발이나 연사로 쏴야 과열이 되는건가. 꽤나 강력한데.
  • 89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22:18 <9951488>
    총기가잔탄량이 표시가 된다니 좋구나. 몇 발 남았는지 계산 안 해도 좋고.
  • 892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22:34 <9951490>
    이건 전투원들에게 지급된 총기중 양산형 모델.
    비전투원들에게도 지급되는 총기는...권총이겠지?
    일단은 소총정도가 가장 널리 배급되어있을테니. 권총 설정도 짜볼까. 일단은 아가씨를 추적•추적꾼들을 보조하기 위한 해커도 대동하는게 일반적일 테니.
  • 89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24:18 <9951508>
    그렇지. 크래커인 아가씨를 추적하려면 비전투원인 해커가 있어야겠지.(끄덕끄덕)
  • 895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24:53 <9951516>
    플라즈마 권총의 설정을 해볼까...

    이것도 배터리 삽입형 탄창. 손잡이 하부에 결합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고...

    어허. 방금 좀 색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 897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26:15 <9951528>
    색다른 아이디어라, 기대되는데요.
  • 904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29:41 <9951563>
    뭐. 색다른 아이디어라 해도...조금 특이한 총일뿐이야.
  • 906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30:08 <9951569>
    특이한 총이라. 과연 어떠한 아이디어를 담은 총일까.
  • 923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0:49:16 <9951807>
    다시 총 이야기로 돌아오면. 일반적으로 비전투 인원들이 펄스 권총같은걸 마구 쏴갈길수는 없는법이지?
    그렇다고 사격용 증강같은걸 받자니...비전투 인원이라는 모순이 생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구시대의 화기는 아직 남아있다고 했지? 거기에 사이버펑크의 과학력을 집목시켜봤어.
    보안관 아저씨의 안구 증강에는 목표물을 어떻게 사격하면 좋을지 시뮬레이팅. 안내해주는 장치가 있던거 기억해? 그걸 손봤어.

    노략꾼들은 관자놀이에 있는 장치로 고글을 On/Off할 수 있다고 했지? 동시에 HUD를 보여준다고.
    권총에 증강장치를 부착해서 그걸 HUD로 연결한다면...?
  • 926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0:49:51 <9951820>
    어떻게 조준해야할지 보이겠네.
  • 48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37:26 <9952616>
    좋아...어디까지 했더라. 어디 쏠지 보여주는 총이었나.
    그게. 훨씬 엄청난 물건이 탄생해버렸는데.
  • 5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37:47 <9952620>
    오,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셨나.
  • 59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44:01 <9952710>
    탄종은 9mm. 12발들이 탄창. 재래식 화약 사용. 총기에 탄도학 모듈 장착. 잔탄 표시 모듈 총기 후면에 장착. HUD에 동기화시 HUD에 들어오는 적들을 하이라이트, 락 온되는 설정. 권총은 HUD에서 들어온 정보를 인식. 처리. 가공해서 최적의 살상•제압용 발사각을 스스로 조절. 총열이 방아쇠만 당기면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최적의 발사각으로 총탄을 발사...한다는. 스마트 피스톨의 강림.
  • 62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45:02 <9952721>
    그러니까. 쉽게 요약하면
    적을 2초정도 쳐다보고 방아쇠를 당기면 총이 알아서 머리를 향해 총을 쏴준다는 이야기.
  • 63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46:40 <9952751>
    그러고보면 방아쇠가 프로그램으로 동작한다고 했던가.
  • 6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47:14 <9952758>
    매우 스마트한 방식이로군.
    비전투직인 해커라도 맞출 수 있게 되니까.
  • 68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49:27 <9952790>
    ...총기는 총신이 좀 길겠지? 손잡이 연결부에 자유자재 회전 모듈이 장착되어있고. 탄창은 손잡이 하부로 삽입. 총의 해머 부분에는 잔탄량 표시 홀로그램이. 그 밖에는...총신의 탄소소재 플라스틱에 적용된 보라색 도색이려나. 재래식 총기니까...최신식 기술이 적용되긴 했지만.
    금속으로 이루어진 부분은 딱 총열과 회로정도일듯.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우려나.
  • 6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50:14 <9952801>
    자유자재 회전모듈이 알아서 회전하면서 맞춰주는 건가. 스마트하네.
  • 71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52:10 <9952827>
    총열이 비사용시엔 접혀서 단축되는 방식이면 휴대도 편리할테고...대신 총격전에서 쓸만한 물건은 아니네. 락온을 위해 몸을 노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소총에 비하면 파워도 밀리고...무엇보다 치명적인 단점으로. 9mm탄두 정도로는 증강 군인들의 몸에 흠집도 못내. 이건 민간인. 혹은 비전투 인력 살상용이구만.
  • 7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53:11 <9952840>
    말 그대로 정말 유사시를 대비한 권총이네. 딱히 정면으로 전투하는 용도가 아니네.
  • 85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1:58:05 <9952897>
    자 자. 그럼 다시 전투 인력들 이야기로 가볼까?
    이 친구들의 부무장인 권총은...역시 소총을 단축한 형태의 플라즈마 권총이 낫겠다. 두 총기 모두 재질 이야기는 했었지?

    그럼...기다리고 기대하던 병과 특화형 무장인가!
    전투 인력이 두가지로 나뉜다는 이야기는 했지? 그런데 소총을 쥐여주긴 했지만. 이건 추적자들의 무장보단 전투병력이면서. 일반 양산형 병사들같은 양반들이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른바 예비 병력용이랄까.
    특화된 증강을 받았다면. 그에 맞는 무기를 써야겠지?
  • 86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1:58:48 <9952903>
    적절한 무장은 전투력을 올려줍니다.(진실)
  • 89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01:53 <9952942>
    먼저 빠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할까!

    이 친구들의 총기는...시가전. 근접전 특화인 기관단총으로 설정하고자 해. 기동력을 특징으로 삼았는데. 핀포인트 사격이 가능하면 괴물이겠지?
    그게 가능한 양반들도 있다는 모양이지만. 이 친구들은 근접 상황에서의 대인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채택했다는 설정이야.
    탄환의 재질은...화약을 사용하는 구식 탄종이려나.

    플라즈마 총기들의 단점은 이미 나왔지?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긴 연사나 화력투사는 불가능해. 전투지속력도 다소 떨어지지. 그점이 이들에게 재래식 화약을 사용한 무기를 들려줬어.
  • 9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2:04:30 <9952975>
    과연 그런 이유에서 재래식 총기인가. 역시 적재적소.
  • 93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06:16 <9952997>
    이들이 사용하는 총기는...'총알 분무기'.
    비록 재래식 화약을 사용하긴 하지만. 7.62mm철갑탄을 고속으로 연사. 뿌려대는 정신나간 미래 기술의 산물이다.
    이정도면 증강된 팔다리에도 충분히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탄창은 클립당 30발. 권총의 연사시 반동 적응 시스템을 재설계해서. 네거티브 리코일이라는 기술이 사용되었어. 항상 일정량 이상의 집탄률을 유지하게 해주는 수준의 기술이야. 흔히 FPS를 하다보면 난사 가능한 총기를 쏘다보면 에임이 벌어지는 한계치가 있잖아? 그 한계치를 좁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돼.
  • 9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2:07:41 <9953014>
    FPS로 설명하니 쉽게 이해가 되는군. 미친 기술력이군!
  • 97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16:22 <9953137>
    분당 연사력은...대충 한탄창을 갈기는데 3초로 잡으면. 초당 10발 연사겠네. 현대의 본격적인 연사형 무기보단 연사력이 떨어지지만...7.62mm 철갑탄을 쏴재끼니까 그 점을 감안하자. 일반인에겐 한발만 박혀도 치명적인 총탄인데 그걸 연사하는 수준에서 이미 현대의 기술을 따지는건 무의미하지.

    어쨌든. 총기는 전체적으로 탄소섬유 재질이라 충격 흡수에 뛰어나다. 동시에 총열에 쿨링 모듈을 장착. 총기의 과열로 인한 집탄율 손실과 총기 수명 단축을 최대한 예방해주고 있어.
    덕분에 총기에서 보라색 LED가 나오려나. 냉각용으로 설계된 구멍에서 보라색 LED가 번쩍이고. 총기를 발사하면 미친듯이 튀는 반동을 제어하는데 좀 더 도움을 줄 컴펜세이터도 총구에 기본 장착. 소염기는 옵션이려나. 전체적으로 새까만 외형에 보라색 조명이 있는 모습이겠네.
    외형은 Vector의 개량형으로 할까? 개머리판은 접이식에. 탄창은 삽입구가 손잡이 앞쪽에 달려있고. 안전장치는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자동으로 해제. 잠금되는 소양. 기본적으로 수직 손잡이가 부착되어있지만. 마구 쏴재끼는 상황에선 그냥 한손으로 드르륵 쏴갈기겠지? 로망이네.
    총기 윗부분에는 조준 보조용 홀로그램 투사장치가 있어. 조준 후 단발 사격시에 요긴하려나.
  • 98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18:18 <9953166>
    자. 근접전용 총기의 세팅은 끝났고...
    사실. 여기서 스마트 피스톨을 쥐여주고 무장을 끝내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걸 더 넣고 싶었다.
  • 100 TranSlator(모바일)◆KIN/wcd/ts (2783904E+5)
    2018-06-13(水) 12:20:07 <9953198>
    철갑탄을 1초에 10발씩 쏜다니 그것도 집탄율을 높여주는 기술까지 적용되어서... 호러군!
  • 101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23:56 <9953253>
    그래서. 이 기동전용 부대의 허리께. 발목께에 할머니의 것과 비슷한 사양의 제트팩을 달고 싶었어.
    다만 이 녀석들은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입체기동장치 처럼 작동. 할머니의 것처럼 로켓형 추진방식으로 에너지를 얻는게 아니라 압축 가스 분사식. 양 허리. 양 발목마다 장착되어있겠다.

    아. 진짜 특별한건...나이프를 쥐여주고 싶었어. 평소엔 새까만 플라스틱 손잡이가 있고. 전개하면 새하얀 프로젝터가 튀어나와서 전개되는데...
    이.프로젝터를 가동하면. 고주파 초진동 입자 칼날이 사출. 단분자 커터와 같은 느낌으로 뭐든지 삭삭 잘라내는 무기...라는걸 원해.
  • 102 TranSlator(모바일)◆KIN/wcd/ts (2783904E+5)
    2018-06-13(水) 12:26:25 <9953289>
    손맛이 있는 무기겠는걸.
  • 103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26:41 <9953296>
    이런걸 쥐여주면. 액션씬이 화려해지겠지?
    굳이 묘사는 안하겠지만...채용할까.
  • 104 TranSlator(모바일)◆KIN/wcd/ts (2783904E+5)
    2018-06-13(水) 12:27:25 <9953307>
    그래도 좋을 듯.
  • 105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28:06 <9953320>
    할머니와의 연계가 기대되네.
    사실 섹터 컨셉이 있으니. 단분자 커터 장도를 넣고싶긴 했는데...무리수라고 생각해서.
  • 106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29:17 <9953335>
    이 주제글의 105 단분자 커팅 기술이 적용된 한날검.
  • 107 TranSlator(모바일)◆KIN/wcd/ts (2783904E+5)
    2018-06-13(水) 12:29:59 <9953354>
    나도 기대되네.
  • 108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31:09 <9953374>

    검은 간부한테 쥐여주면 되겠구나!

    이제야 왜 보스들이 일본도같은걸 들고 나오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 109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33:22 <9953417>
    그럼...이걸로 기동형 전투원의 무장은 끝이군.
    아. 충격을 받으면 터지는 수류탄도 두개 쥐여주자.
    그리고 여차하면 추진기를 연막용으로도 쓸 수 있겠네. 어쨌든 압축 가스를 분사하니까.
  • 111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2:40:24 <9953518>
    자아...그럼. 떡대들의 시간인가?
    아아! 맞다. 할머니가 슈트 아래 입는 나노입자 전투복. 그걸 쥐여주자! 떡대든 얍삽이든. 본격적으로 전투 무브에 들어갈때 정장 윗도리를 벗고 각자의 큐브를 가슴팍에 올려두면. 전투복이 전개. 얘네는 전체적으로 보라색 컬러링에. 할머니의 것보다 좀 더 개조해서 하얀색 프로텍터가 슈트 위에 군데군데 덮여지고...
    아...
  • 112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2:41:16 <9953532>
    변신히어로 떡대인가.
  • 123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15:27 <9953858>
    -사펑참치가 오기 전에 이것저것 쌓아둬야지
    -전기충격무기!
  • 124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18:32 <9953899>
    할머니는 증강을 안하셔서 일일이 큐브를 장착해서 목끝까지 덮는 슈트를 입지만.
    증강을 마친 패거리라면...? 신체 여기저기에 창고를 부착. 순식간에 전투복을 장착하고 프로텍터. 헬멧까지 구현할정도로 나노입자가 충분히 수용되지 않을까!?
    애초에 관자놀이에 낀 나노입자 창고를 통해서 고글도 끼는데. 고글과 헬멧이 일체화한다고 생각하면 멋있는데!
  • 125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19:27 <9953910>
    전기충격무기 애초에 이미 현실에도 있잖아(싸늘)
  • 128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21:45 <9953929>
    -사용여부는 모르겠고, 현재 개발된 무기중에서 테이저탄을 발사하는 총이 있는데.
    -비살상제압용이라면, 구식 총기 재활용할겸 사용한다는 설정도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리가, 스턴건형태의 테이저를 총에서 발사해 몸뚱아리에 박는다는건데...
    -이걸로 생체 전기 신호를 흐트려서 제압하는거니, 슈트나 전뇌접속, 개조 신체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뭐, 바람구멍 뚫는다면 굳이 쓸 이유는 없지만.
  • 13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3:22:20 <9953932>
    흠. 증강을 한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자동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할만 하군요.
  • 131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22:22 <9953934>
    어쨌든. 나노입자 전투복은...회색 복장에. 새하얀 프로텍터. 추가부품은 보라색 도장에 LED는 보랏빛으로. 고글 유리 색은 보라색으로 통일!
  • 134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24:43 <9953962>
    비살상용 전기충격 무기라면 이미 경찰조직도 있으니만큼 고려해두고 있었어.
    형사구쓰 씨의 아이디어도 좋지만. 애초에 비살상용 무기도 꾸준히 개발돼왔을거라 생각하기도 하고...좀 더 개량한걸 보여줄게.
  • 135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3:24:44 <9953963>
    보랏빛이 나는 회색 전투복 같은 느낌인가. 느낌이 좋은데.
  • 139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27:36 <9953991>
    사이버펑크니까. 되도록 전체적으로 회색이고 검정색인 칙칙한 느낌의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
    애초에 캐릭터들도 대부분 회색. 검정색. 흰색 바탕의 복장이고. 다들 LED나 도색으로 정체성을 드러내지?
    할머니도 군용삘나는 녹색•카키색 도색을 슈트에 칠하긴 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회색이고.
  • 14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3:28:21 <9954000>
    아 회색에 그런 의미가 있었던건가.
  • 141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29:09 <9954008>
    오프닝 할때도 그랬지?
    새까만 마천루들의 사이라고.
  • 14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3:30:16 <9954025>
    아하. 이제서야 좀 이해가 되는 느낌이네. 좀 더 그 세계관이 친숙해졌어.
  • 145 이름 없음 (0466891E+5)
    2018-06-13(水) 13:30:43 <9954032>
    잠깐 아이스크림 좀 먹고올게.
    형사구스 씨.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맘껏 꺼내줄래?
  • 148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33:33 <9954062>
    -뭐, 사이버펑크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면 알아서 쳐내줄테니까!

    -전자마약같은 설정은 있으려나?
    -불법 프로그램으로, 전뇌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에다가 자극을 때려박는 물건.
  • 151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37:03 <9954100>
    -완전히 전뇌세계로 의식을 옮긴 사람들도 있을법한데.
    -뇌를 스캐닝해서 전뇌세계에 그대로 재현해놓은 사람들인거지.

    -좀 막나가면, 하등한 육체를 버리고 인간은 전뇌세계에서 영원히 살아가야한다는 미친 집단이 될 수도 있겠네.
    -전뇌화한 보안이 허술한 몸을 해킹해서 강제로 스캐닝해서 전뇌세계에 의식을 때려박고.
  • 152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40:14 <9954138>
    -에너지 무기가 개발되었다고 했었나?
    -그러면 군대 대신 무한히 양산 가능한 드론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 같은것도 생기지 않을까?
    -인간은 개조하고, 훈련시키고, 장비 생산하고 해야하는데 드론은 생산만 하면 땡이니까.
  • 153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43:59 <9954172>
    -전뇌세계 내부의 모습은 구상해놓은게 있어?
    -완전히 VR챗과 같이 사람들이 아바타로 다니는 형태면 재미있겠네.
  • 154 이름 없음 (2118111E+5)
    2018-06-13(水) 13:48:12 <9954226>
    컴백! 천천히 반응을 해볼까.
  • 155 형사구스◆OKrnqFOP0M (1249026E+5)
    2018-06-13(水) 13:49:57 <9954244>
    -소문으로만 퍼져있는 해킹툴 '쇄빙선'
    -보안 프로그램을 부르는 명칭이 ICE여서 생긴 말장난으로, 어떤 ICE라도 박살낼 수 있는 가상의 프로그램.
    -사실 여주인공... 이 호칭이 맞나? 아무튼 그 여자 때문에 생긴 소문인데, 기업이나 정부측에선 그쪽이 실제로 쇄빙선을 지니고있지는 않나 의심하고있다.
    -그딴거 없지만!
  • 156 이름 없음 (2118111E+5)
    2018-06-13(水) 13:53:04 <9954267>
    전자마약은 당연히 있고. 암시장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어. 데이터 아가씨도 몇개 제작해서 뿌린 전적이 있고. 그런게 보통 노략꾼들같은 범죄 조직의 주 수입원 중 하나겠지? 하지만 아니야. 전자마약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코드를 재구성. 그걸 다시 재구동 시키면 되니까. 어차피 해커들의 손에 넘어가면 다 파헤쳐져서 돈도 못벌거. 뭐하러 만들어? 그래서 성행은 하고. 제작자도 공급자도 많지만 범죄 조직이 그걸로 돈벌이는 하지 않아.
    데이터 아가씨도 이 마약 몇개를 직접 역설계해본 경험이 있으려나. 아 참. 암시장이 굳이 단속되거나 뿌리뽑히지 않는 이유는...경찰 조직이 여기서 오고가는 정보를 가로채거나. 직접 수집하는 방법도 사용되기 때문.
  • 157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3:59:11 <9954322>
    데이터 아가씨 유능.
  • 158 이름 없음 (2118111E+5)
    2018-06-13(水) 13:59:29 <9954328>
    드론! 단골 소재지. 다만 드론의 무기화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감시 카메라 역할만 수행중이야.
    무기화를 본격적으로 하려면...역시 무장이 필요하겠지? 그런데 펄스 무기는 열이 심하고. 소비 전력이 많아 일일히 배터리를 휴대해야 해. 그렇다고 실탄 화기를 사용? 탄약을 얼마나 지고 다닐 수 있을까? 감시 드론에 일회용 무기 몇몇을 다는 시도? 비용이 너무 들어가. 무엇보다도. 비행 기술은 할머니의 슈트에서 보다시피 아직 중무장한 드론을 띄우기엔 모자라. 이정도로 퉁칠까 하네.
    대신 군용 안드로이드라면 활발히 개발 및 생산중이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짜고. 신체가 될 부품이야 활발한 증강 산업으로 공급처가 넘쳐나니까.
    다만. 해킹의 위협이 가장 큰 문제지? 데이터 아가씨를 추적하는데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것도 같은 이유야.
  • 15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4:00:51 <9954342>
    하긴 안드로이드는 데이터 아가씨가 손만 대도 해킹 당해서 부하가 될 게 뻔하니-
    전뇌화한 보안관이 데이터 아가씨에게 해킹 당해서 부하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판이니.
  • 160 이름 없음 (2118111E+5)
    2018-06-13(水) 14:06:07 <9954402>
    전뇌화한 인간의 네트워크 이식은 엄격히 금지되고 통제중이야. 이식 실험이 몇차례 있었고. 시도도 많았지만 결국은 VR 채팅이나 레디 플레이어 원 처럼 각자의 아바타가 사이버 세계를 돌아다니는 정도까지만 발전했고. 이식 실험이나 시도는 전부 실패. 시도한 인간의 데이터 말소...로 끝났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나는 이 현상의 원인을 단말의 부재로 처리하기로 했어. 애초에 인간이란 모두 전뇌화를 했다고 해도. 가상현실은 전뇌라는 단말 안에서 가상현실로 소프트웨어를 업로드. 그 상태로 사이버 세계를 답사하는 형태라고 생각하고 단말이 없다면 쉽게 말해 데이터를 유지할 앵커. 구심점이 사라지고 오로지 유동되는 데이터의 형태로 의식의 형태가 변환. 곧 사이버 세계 속에 떠도는 망령도 무엇도 아닌 존재가 된다...라고 생각하네.
  • 16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4:07:07 <9954420>
    과연과연. 단말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인가.
  • 163 이름 없음 (2118111E+5)
    2018-06-13(水) 14:09:57 <9954464>
    '쇄빙선은 이미 검은 고양이 그 자체임이 확인됨.'

    "대장. 보셨죠? 이런 녀석을 저 혼자 추적하라고요?"
    "무적의 보안관 나으리. 언제는 자길 상대하려면 30명은 데려오라더니?"
    "대장! 이건 데이터 싸움이잖아요! 총격전이 아니라!"
    "알아서 하시게. 이 사건 담당 '보안관'은 자네니까."
    "이런 제기랄..."
  • 164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4:11:31 <9954487>
    데이터 싸움에서는 먼치킨인 검은 고양이를 당해낼 수 없다!
  • 166 이름 없음 (9105092E+5)
    2018-06-13(水) 14:15:38 <9954548>
    더 없어?
  • 170 이름 없음 (9105092E+5)
    2018-06-13(水) 14:18:54 <9954605>
    형사구스는 가버렸나.
    뭐 좋아. 떡대들이 남았지?
  • 17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14:19:13 <9954610>
    떡대들의 무장이 남았나.
  • 172 이름 없음 (9105092E+5)
    2018-06-13(水) 14:19:27 <9954618>
    떡대들의 무장을 풀고 나면...질문을 받고. 스토리를 좀 진행해보자고.
  • 638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37:52 <9966564>
    자아...그럼. 지루한 총 이야기를 시작해보자고!
    이제 진짜 막바지니까! 떡대들 차례지!
  • 63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38:42 <9966589>
    떡대들은 과연 어떠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총을 쓸까.(두근두근)
  • 642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39:06 <9966602>
    솔직히 난 안 지루하지만(쑻)
    이거슨 참치들을 배려하기 위한 배려아닌 배려
  • 643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39:49 <9966633>
    나도 총 이야기 지루하지 않다구. 이런 디테일을 잘 세워놔야 좋은 스토리가 나오는 법이지.
  • 644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40:00 <9966638>
    자아...떡대들의 증강은 돌격전차 스타일이었지?
    그럼 역시...남자의 로망! 중화기!
  • 645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40:15 <9966647>
    강력한 한 방! 그것은 로망이다.
  • 648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41:17 <9966684>
    ...였으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기각.
  • 65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41:27 <9966691>
    흠. 아쉽군.
  • 651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43:01 <9966744>
    대신에. 떡대들에겐 입자 벽-이동식 역장 생성장치를 팔 부분에 장착시켜줄까 해. 이른바 사격 방패의 미래형이랄까?
    다들 AT 필드라거나. 하다못해 프로토스의 쉴드. 오버워치 라인하르트의 방벽같은건 알지?
  • 652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43:35 <9966774>
    과연 역장을 생성시켜서 사격을 막는건가.
  • 657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49:40 <9967043>
    정확히는 아군을 보조해주는 용도지. 이 확장형 입자 방벽을 전개하면. 물리적 에너지가 어떤 종류의 탄환이든 막아내. 예를 들자면 펄스 탄환이나 이온화 플라즈마 투사체는 입자 방벽에 충돌 후 그 운동에너지로 계속 전진하려는 성질을 띈 채 탄환 자체가 갖고있는 에너지를 방출한다. 하지만 끊임없이 입자가 충원. 보강되어 결국 그 부분을 뚫지 못한 탄환은 이내 모든 에너지를 잃고 소멸하는거지. 재래식 탄환의 경우엔 비슷한 이유로 운동에너지를 소실 후 바닥에 떨어지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탄환이 방벽과 접촉 후 0.01초도 걸리지 않아 이루어져.
  • 658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50:26 <9967080>
    좋은 방패네. 탱커네. 탱커야.
  • 661 트라젠타듀오◆FSWdtqiDyA (7409786E+5)
    2018-06-13(水) 22:53:39 <9967201>
    이런거 따지면 안된다는거 알고 있지만 저런 역장의 정확한 원리는 궁금하다...응용이 가능하다면 비행이라던가 우주여행이라던가 심해탐사라던가 엄청나질텐데...
  • 663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54:22 <9967237>
    정확히는 탄환이 운동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어 무력화시키는 방벽이라 할 수 있겠군!
    당연히 방벽의 내구도는 무한하지 않겠지. 탄환이 부딫힐때마다 끊임없이 입자를 소모해야 하니 어느정도 내구도가 존재할거야. 이 경우에는...방벽 전개 장치의 크기가 중요하겠지?
    대충 손에 장착한다고 쳤을때. 손바닥을 70% 이상 대체한다고 치면...음. 펄스 탄환 42발. 재래식 총탄은 구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8발 정도에 뚫린다고 하자.
  • 666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55:20 <9967278>
    펄스 탄환을 42발 씩이라… 꽤나 많이 막네.
  • 669 트라젠타듀오◆FSWdtqiDyA (7409786E+5)
    2018-06-13(水) 22:56:50 <9967344>
    손바닥 크기로 압축해야 42발이니까 전신으로 하면 훨씬 줄어든다거나?
  • 674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58:56 <9967434>
    원리?
    내가 생각해둔 매우 비과학적인 원리라면...끊임없이 보충되는 나노 입자로 물리적인 충돌 발생시에 방벽의 충돌 지점에 지체없이 입자를 보충. 충격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소모시켜 막는다...정도?

    아. 덕분에 근접무기류는 못막는다. 막으려면 막을수야 있지만 방벽의 내구도 소모가 매우 극심해진다는 설정. 애초에 추가로 힘이 가해지지 않는 총탄이 아니라. 사용자의 힘이 가해질수밖에 없는 무기니까..1.5초정도 낑낑대는 순간은 있겠지만. 곧 방벽이 쩌적! 하고 깨지겠지.
  • 675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2:59:32 <9967460>
    과연과연 원거리전에서만 쓸모 있는 방패란 느낌인가.
  • 676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2:59:56 <9967470>
    전신으로 하면 어떻게 움직이려구?
    그냥 인간을 포기?
  • 679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02:00 <9967563>
    인간의 신체는 그냥 회로를 줄인다고 되는게 아니야.
    당장 팔뚝을 장치로 대체한다고 하면 손과 이어질 회로를 만들지 못해서 그대로 한쪽 팔이 방벽 생성장치가 되어버릴걸.
  • 68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02:06 <9967567>
    전신도배하면 확실히 움직이기도 힘들겠구만.
  • 682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03:41 <9967626>
    애초에 방벽 생성장치 같은 것만 해도 회로가 잡아먹는 수준이 답이 없어서. 그나마 가장 절충안을 낸 것이 손바닥 대체다-라는 설정.
  • 687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06:56 <9967784>
    방벽 전개시의 면적은...가로 5m. 세로 2.5m정도로 하자.
    형태는 사각형. 뭐. 원리상 당연하지만 아군 총탄이 통과한다거나 그딴건 없다. 무조건 접어야 해. 그럴땐. 아니면 엄폐물로 삼고 사격하던가.
    총신을 방벽을 통과시키려다간 방벽이나 총이 먼저 깨질걸. 그러니 착한 참치들은 얌전히 옆으로 쏘자.
    뭐. 앞이 보이는 벽이 생긴거라고 생각해.
  • 69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08:01 <9967829>
    흠. 은근 불편할지도 모르겠군요.
  • 703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11:47 <9967988>
    아. 표준형 펄스•플라즈마 소총의 연사력을 안정했네.
    초당 2발을 사격하는걸로 하자. 그 이상은 무리.
    이렇게되면 생각만큼 재래식 총기가 사장되진 않았겠다. 보안관처럼 커스텀 사양같은걸 일일이 지급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시가전 사양의 기관단총같은건 명맥을 이었을지도...
    뭐. 훨씬 저출력인 에너지 탄막형 기관단총같은게 있을지도 모르지만...그건 나중에 짜자. 아직 떡대들의 무기도 안나왔으니.
  • 707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12:43 <9968026>
    흠. 총기의 세계가 디테일하게 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
    그나저나 펄스 플라즈마 소총의 연사력이 초당 2발인가. 꽤나 빠르네.
  • 709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13:58 <9968071>
    우린 기동부대의 기관단총이 철갑탄을 초당 10발씩 갈기는 사양이었다는걸 잊어선 안돼.
  • 727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22:16 <9968447>
    뭐. 역장 생성장치는 탄소 처리된 유리로 덮여있고. 내부 회로는 보라색으로 발광. 전개시엔 은은한 보라빛 방벽이 되는걸로 하고. 총탄에 피격하면 당연히 무력화. 이 방벽의 물리적 살상력은 거의 제로.
    입자 충전 시간은...작동 정지로부터 3초 후부터 완전히 전력이 새로운 입자 충전용으로 돌아가는걸로 할까. 충전속도는 대략 3초당 펄스 탄환 1발을 막을 정도로 충전되고. 충전량에 따라 장치가 발광하는 양이 달라지는걸로 하자.
  • 732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23:44 <9968516>
    충전량에 따라 발광하는 양이 달라진다라― 왠지 나중에 발광하는 양을 보고 사격을 계속할지 말지 결정하는 장면이 나올 거 같다.
  • 740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26:51 <9968621>
    아. 보안관 아저씨의 총기는 무지무지 큰 대신 그 댓가로 위력과 과열 방지 장치를 주렁주렁 달았어. 특히 리볼버는 초당 1발정도의 처참한 연사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탄환당 위력을 조정하면 연사력을 높일 수도 있다구.
    데이터 아가씨의 재래식 권총은 11발 들이. 리볼버는 7발들이긴 한데...이 아가씨 특성상 총격전 장면은 자주 안나올..지도 머르니 일단 알아만 두자.
  • 741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27:24 <9968650>
    데이터 아가씨는 총 쏠 시간에 해킹을 시도할 듯한 이미지.
  • 746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28:33 <9968700>
    뭐. 진짜진짜 떡대들의 총기로 가자구!
    떡대들의 근접무기는 그냥 역장을 두르고 증강된 몸으로 격투만 해도 충분할테니까!
  • 747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28:57 <9968711>
    드디어 베일을 벗는 떡대들의 총기!
  • 751 트라젠타듀오◆FSWdtqiDyA (7409786E+5)
    2018-06-13(水) 23:30:15 <9968777>
    초당 1발은 처참한 연사력인건가?...아니, SF라면 처참한거 맞나?
  • 767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45:45 <9969352>
    떡대들의 총기는...증강된 팔과 일체형이야.
    정확히는 처음부터 그쪽 용도로 개발된 총이겠지. 덕분에 그들의 한쪽 팔은 팔뚝 아래는 완전히 걷어붙혀져 있고. 증강 총기의 새까만 탄소합금 위의 보라색 광택나는 플라스틱 사이사이 빛나는 보라색 LED가 계속 드러난 채로 위압감을 발산해. 이들은 휴식중에는 팔 모듈을 일반적인 손으로 대체한다는 모양. 물론 일할때의 이야기중이니 그쪽은 삼가자.

    자...보자. 우선은 기본적으로 이 총기인 팔의 손은 흔히 SF물에서 보는 쥐고 펴기밖에 못하는 엉성한 손이야. 하지만. 이 손이 변형되고 접혀서 수납되고 나면...본격적인 총기가 드러나지. 손목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하나의 총...아니. 포신. 그리고 거기서 발사되는 최대 4초 충전식의 플라즈마 포탄. 탄속은 줄지 않아. 위력은 배 이상. 벽 하나를 폭발로 통째로 날려버리고 그 뒤의 사람도 구워버리는 위력.
    또는. 그 포신이 변형되어 나뉜 두개의 총구에서 연사되는 초당 4발의 이온화 플라즈마 탄환. 절묘하게도. 총기의 연사력 문제를 총구를 늘리는걸로 해결했어. 어느쪽이든 발사중에는 팔에 냉각 패널이 전개되어 꾸준히 총기를 식혀주는데. 이 경우 하얀 증기가 분사되어 쉽게 눈에 띈다. 총기수명을 고려하지 않고 연사시 최대 60발을 연사할 수 있고. 그 이상은 과열된다.
    탄창은 배터리 교환식. 40발만큼 충전되어있고. 최대 충전된 포탄은 이걸 한방에 다 소모한다. 탄창은 큐브 형태고. 탄창을 전량 소모. 혹은 옆의 버튼을 누를 시 탄창이 사출되는 팔뚝 윗부분에 삽입하는 형태.
    재질은 위에서 말했듯 탄소합금. 내부는 형상기억합금과 티타늄 합금. 이 형상기억합금은 포 형태로 변형시에 입자 가속기가 된다.
  • 77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47:12 <9969397>
    호오. 내 손을 총으로, 인가. 로망이네.
  • 772 이름 없음 (294518E+61)
    2018-06-13(水) 23:48:06 <9969433>
    40발들이 폭탄!
  • 773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48:07 <9969434>
    아. 탄창 잔량은 노략꾼들의 전개식 고글 HUD에 표시된다. 여기엔 과열 수준도 표시되고. 과열시엔 마찬가지로 예비 부품을 갈아줘야해.
  • 774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49:26 <9969480>
    이걸로. 노략꾼들의 대략적인 무기 설정이 끝났다!
  • 776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50:30 <9969524>
    그럼 스토리는 내일 진행하기로 했으니 조금만 더 이야기하고 가볼까?
    다들 내 사이버펑크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778 이름 없음 (5909634E+5)
    2018-06-13(水) 23:51:20 <9969549>
    SF에는 견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단해!
    프로 작가 같아!
  • 780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52:09 <9969585>
    스토리가 기대된다.
  • 781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52:34 <9969594>
    사실 총기 부분은 대부분 의식의 흐름이야(떨림)
    프로 작가같다니 쑥스럽지만 앞으로 나타날 설정 구멍이 기대되는걸.
  • 782 이름 없음 (5909634E+5)
    2018-06-13(水) 23:53:40 <9969639>
    설정구멍이야 뭐, 나는 작품이 흥미롭다면 괜찮다는 파라서-
  • 783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54:16 <9969661>
    이런 작품에서 중요한 건 Feeling이야.
    고증이야 적당적당히 하면 좋은 것.
  • 784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54:21 <9969663>
    설정구멍을 내 손으로 메꿔가는 것이야말로 즐거움.
    만약 구멍이 나온다면 좀 더 세세하게 설정하지 않은 내 잘못임이 틀림없으니 다음엔 더 성실하고 빈틈없이 쓸 수 있겠지!
  • 788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55:25 <9969700>
    사실 설정구멍을 그리 크게 신경쓰는 편도 아니고. 적당적당히 넘어간 부분도 많지만. 데이터 아가씨만 봐도 쩔어주는 먼치킨이니까...
    하지만 그건 내 매력으로 봐줘!
  • 789 TranSlator◆KIN/wcd/ts (2618569E+5)
    2018-06-13(水) 23:56:09 <9969736>
    보안관과 데이터 아가씨, 할머니 헌터, 데이터 노략꾼들이 어떻게 얽힐지 기대되는거야.
  • 790 이름 없음 (294518E+61)
    2018-06-13(水) 23:57:08 <9969777>
    할머니와 보안관의 싸움(아무말)
  • 791 이름 없음 (9255962E+5)
    2018-06-13(水) 23:57:19 <9969782>
    좋아. 그럼 슬슬 밤도 늦었으니 차회 예고나 던지고 자볼까?
  • 815 이름 없음 (9514979E+5)
    2018-06-14(거의 끝나감) 00:15:23 <9970278>
    자유를 추구하는 검은 고양이는.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광활한 네트를 돌아다니며. 모두에게 작은 장난을 치고는 그 뒷편에서 미소짓는 얼굴로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그런 자유가 주어지기엔 아직 너무나도 이른 사회. 고양이는 이내 쫓기는 신세가 되어. 어딘가에 숨어있지 못하고 쫓고 또 쫓기는 신세가 되겠지.
    하지만. 분명 그런 꼴이 되더라도 우리가 감히 확신치 못하는 것 단 한가지는. 고양이의 그 장난기와 자유분방함. 그리고 그 여유넘치는 미소를 잃어버리게 만들 자가 과연 있을까?

    모두가 각자의 목적을 품고 고양이를 쫓는 가운데. 독수리는 알량한 정의를 들이대고. 하이에나는 복수를 가장한 욕심을. 암사자는 사냥의 쾌락을 가슴에 품는다.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자들을 두고. 고양이는 얌전히 추격을 기다릴까? 아니면...?

    새까만 마천루와. 여기저기서 뿜어져나오는 증기. 밤낮의 구분은 사라진지 오래.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이 온갖 곳에서 점멸하고. 오색찬란한 홀로그램과 번쩍이는 가로등 불빛으로 점령당한 도시.
    이 도시는 이미 불빛으로 포화상태랍니다. 방문객 여러분. 하지만. 부디 기쁘게 머무르시길.

    - 데이터. 추적자. 보안관. 그리고 스페셜리스트. -

    - 제 1장. 어서오세요. 빛의 도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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